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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한 달 동안 읽은 책을 정리한다.

확이해보니 2월보다는 훨씬 많이 읽어 모두 23권을 읽었다. 책을 어느 정도 읽는지는 바쁘다, 바쁘지 않다가 중요한 게 아니라 어떤 돌출 일정이 있느냐, 없느냐가 더 관건인 것 같다. 3월엔 돌출 일정이 별로 없었다. 말하자면 루틴대로 흘러갔던 한 달이었고, 그래서 좀 더 읽을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 싶다.

 

다음은 3월 한 달 동안 읽은 책 목록이다.

제목

저자

출판사

도둑맞은 뇌

대니얼 샥터

인물과사상사

베네치아에서의 죽음

토마스 만

부북스

생명해류

후쿠오카 신이치

은행나무

전쟁 기획자들

서영교

글항아리

생명의 비밀

하워드 마르켈

늘봄

감각의 거짓말

기 레슈차이너

프리렉

모든 것에 화학이 있다

케이트 비버도프

문학수첩

눈에 보이지 않는 지도책

제임스 체셔, 올리버 우버티

윌북

컬렉터, 역사를 수집하다

박건호

휴머니스트

역사 컬렉터, 탐정이 되다

박건호

휴머니스트

에이미와 이저벨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

문학동네

우리는 어떻게 지금까지 살아남았을까

스티븐 존슨

한국경제신문

작가는 어떻게 읽는가

조지 손더스

어크로스

호기심 많은 로맨틱 과학자의 독서 기행

이원식

미들하우스

우리가 운명이라고 불렀던 것들

슈테판 클라인

포페스트북스

독의 발견

후나야마 신지

북스힐

은유란 무엇인가

김용규, 김유림

천년의상상

세상은 실제로 어떻게 돌아가는가

바츨라프 스밀

김영사

과학의 반쪽사

제임스 포스켓

블랙피쉬

서점의 시대

강성호

나무연필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룰루 밀러

곰출판

콜레라 시대의 사랑 1

가르시아 마르케스

민음사

콜레라 시대의 사랑 2

가르시아 마르케스

민음사

 

월등히 과학 관련한 책을 많이 읽은 한 달이었다.

대니얼 샥터의 도둑맞은 뇌, 후쿠오카 신이치의 생명해류, 하워드 마르켈의 생명의 비밀, 기 레슈차이너의 감각의 거짓말, 케이트 비버도프의 모든 것에 화학이 있다, 스티븐 존스의 우리는 어떻게 지금까지 살아남았을까, 이원식의 호기심 많은 로맨틱 과학자의 독서 기행, 슈테판 클라인의 우리가 운명이라고 불렀던 것들, 후나야마 신지의 독의 발견, 바츨라프 스밀의 세상은 실제로 어떻게 돌아가는가, 제임스 포스켓의 과학의 반쪽사, 룰루 밀러의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모두 12권으로 절반이 넘는다.

과학교양서 가운데 요새 최고의 베스트셀러인 룰루 밀러의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를 드디어 읽었고, 좋아하는 작가인 스티븐 존스의 우리는 어떻게 지금까지 살아남았을까와 후쿠오카 신이치의 생명해류가 나와 부리나케 읽었다. 스티븐 존스는 역시! 였지만, 후쿠오카 신이치는 조금 실망했다.

 

소설과 문학 관련한 책으로는,

토마스 만의 베네치아에서의 죽음,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의 에이미와 이저벨, 조지 손더스의 작가는 어떻게 읽는가,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콜레라 시대의 사랑 1, 2를 읽었다.

토머스 만이나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책은 다른 어떤 필요에서 의해 계획해서 읽는 책에 포함되지만, 역시 대가들의 작품은 다르다는 생각을 했다.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도, 조지 손더스는 검증된 작가이니만큼(조지 손더스의 것은 소설이 아니지만) 역시 좋았다.

 

역사 관련한 책으로는(사실 과학으로 묶은 책도 과학사가 많으니 역사라 해도 좋을까?), 서영교의 전쟁 기획자들, 박건호의 컬렉터, 역사를 수집하다역사 컬렉터, 탐정이 되다, 김성호의 서점의 시대정도인데, 단순히 어느 시대를 다룬 역사책이 아니라 주제를 담고 있는 역사책들이다.

 

그 밖에 제임스 체셔와 올리버 우버티의 눈에 보이지 않는 지도책과 김용규의 은유란 무엇인가를 더 읽었다.

 

다시 이 책들에 지금 느낌대로 평점을 매겨보면,

제목

저자

평점

도둑맞은 뇌

대니얼 샥터

★★★★

베네치아에서의 죽음

토마스 만

★★★★☆

생명해류

후쿠오카 신이치

★★★★

전쟁 기획자들

서영교

★★★★

생명의 비밀

하워드 마르켈

★★★★☆

감각의 거짓말

기 레슈차이너

★★★★☆

모든 것에 화학이 있다

케이트 비버도프

★★★★☆

눈에 보이지 않는 지도책

제임스 체셔, 올리버 우버티

★★★★★

컬렉터, 역사를 수집하다

박건호

★★★★☆

역사 컬렉터, 탐정이 되다

박건호

★★★★☆

에이미와 이저벨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

★★★★☆

우리는 어떻게 지금까지 살아남았을까

스티븐 존슨

★★★★★

작가는 어떻게 읽는가

조지 손더스

★★★★☆

호기심 많은 로맨틱 과학자의 독서 기행

이원식

★★★★

우리가 운명이라고 불렀던 것들

슈테판 클라인

★★★★☆

독의 발견

후나야마 신지

★★★★

은유란 무엇인가

김용규, 김유림

★★★★

세상은 실제로 어떻게 돌아가는가

바츨라프 스밀

★★★★☆

과학의 반쪽사

제임스 포스켓

★★★★☆

서점의 시대

강성호

★★★★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룰루 밀러

★★★★☆

콜레라 시대의 사랑 1

가르시아 마르케스

★★★★☆

콜레라 시대의 사랑 2

가르시아 마르케스

★★★★☆

 

제임스 체셔와 올리버 우버티의 눈에 보이지 않는 지도책와 스티븐 존스의 우리는 어떻게 지금까지 살아남았을까만 별 다섯을 온전히 주게 되는데, 고민을 좀 한 책들이 많다(고민이 별 의미도, 영향도 없긴 하지만). 이를테면, 하워드 마르켈의 생명의 비밀, 기 레슈차이너의 감각의 거짓말, 조지 손더스의 작가는 어떻게 읽는가, 제임스 포스켓의 과학의 반쪽사,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콜레라 시대의 사랑 1, 2같은 책들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지도책

제임스 체셔,올리버 우버티 저/송예슬 역
윌북(willbook) | 2022년 10월

 

우리는 어떻게 지금까지 살아남았을까

스티븐 존슨 저/강주헌 역
한국경제신문사(한경비피)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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