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도 반환점을 돌았다.
6월 한 달 간은 모두 22권의 책을 읽었다.
딸과 아들이 번갈아 집에 오고, 또 나도 집을 며칠 떠나 있느라 번잡해서 중간에 좀 적게 읽을 수 밖에 없는 시기가 있었지만, 막판에 시간이 많았다.
아마 7월에는 이만큼 못 읽을 것 같다.
(6월까지 반 년 동안 읽은 책은 모두 136권이다.)
제목 |
저자 |
출판사 |
거꾸로 읽는 그리스 로마사 |
개릿 라이언 |
다산초당 |
무엇이든 가능하다 |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 |
문학동네 |
버지스 형제 |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 |
문학동네 |
거의 모든 물질의 화학 |
김병민 |
현암사 |
명화로 읽는 합스부르크 역사 |
나카노 교코 |
한경arte |
명화로 읽는 로마노프 역사 |
나카노 교코 |
한경arte |
베르베르 씨, 오늘은 뭘 쓰세요? |
베르나르 베르베르 |
열린책들 |
CODE 612 누가 어린 왕자를 죽였는가 |
미셸 뷔시 |
힘찬북스 |
미국을 노린 음모 |
필립 로스 |
문학동네 |
다윈의 미완성 교향곡 |
케빈 랠런드 |
동아시아 |
생물학의 쓸모 |
김응빈 |
더퀘스트 |
미술관에 간 클래식 |
박소현 |
믹스커피 |
뜻밖의 미술관 |
김선지 |
브라이트 |
증언들 |
마거릿 애트우드 |
황금가지 |
우리가 세상을 이해하길 멈출 때 |
벵하민 라바투트 |
문학동네 |
르네상스의 두 사람 |
박은정 |
플루토 |
날개의 날개 |
야사히나 아스카 |
미래지향 |
내 문장이 그렇게 이상한가요? |
김정선 |
유유 |
웃음이 닮았다 |
칼 짐머 |
사이언스북스 |
설탕으로 보는 세계사 |
가와키타 미노루 |
AK |
인간으로서의 베토벤 |
에드먼드 모리스 |
프시케의숲 |
베르베르의 조각들 |
|
비미이어컴퍼니 |
다른 달과 비슷하게 과학과 소설 책이 많고, 이번 달에는 역사에 관련한 책을 좀 많이 읽은 것 같다.
계속해서 읽었던 엘라자베스 스트라우트의 소설을 2권 읽어, 아마 그녀의 번역된 소설은 다 읽은 것 같고, 마거릿 애트우드의 소설 중에 대표작인 『시녀 이야기』에 이어 『증언들』을 읽었다. 익숙한 작가로, 필립 로스의 『미국을 노린 음모』와 미셸 뷔시의 『CODE 623 누가 어린 왕자를 죽였는가』를 읽었고, 과학과 문학을 교묘하게 혼합시킨 벵하민 라바투트의 『우리가 세상을 이해하길 멈출 때』는 인상 깊었다.
과학 관련한 책들은 거의 모두 좋았다.
김병민의 『거의 모든 물질의 화학』, 케빈 랠런드의 『다윈의 미완성 교향곡』, 김응빈의 『생물학의 쓸모』, 박은정의 『르네상스의 두 사람』, 칼 짐머의 『웃음이 닮았다』 (이렇게 보니 모두 다섯 권 밖에 되질 않는다)
목록을 다시 보니, 미술 관련한 책들이 많다. 나카노 교코의 책 두 권, 박소현의 미술과 클래식 음악을 연관시킨 『미술관에 간 클래식』, 김선지의 『뜻밖의 미술관』을 읽었고, 음악과 관련해서는 베토벤에 관한 책을 읽었다.
특이한 것은 베르나르 베르베르와 관한 책(소설이 아니라)을 두 권이나 읽었단 점이다(『베르베르 씨, 오늘은 뭘 쓰세요?』와 『베르베르의 조각들』)
역사와 관련해서는, 나카노 교코의 책들이 미술 관련 책이기도 하지만 역사에 관련한 책이기도 하고, 박소현과 김선지의 책도 역사에 관한 얘기가 많다(그림을 매개로 역사를 설명한다). 기와키타 미노루의 『설탕으로 보는 세계사』도 읽었다.
기억을 되살려 다시 평점을 매겨본다.
제목 |
저자 |
평점 |
거꾸로 읽는 그리스 로마사 |
개릿 라이언 |
★★★★☆ |
무엇이든 가능하다 |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 |
★★★★☆ |
버지스 형제 |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 |
★★★★☆ |
거의 모든 물질의 화학 |
김병민 |
★★★★☆ |
명화로 읽는 합스부르크 역사 |
나카노 교코 |
★★★★ |
명화로 읽는 로마노프 역사 |
나카노 교코 |
★★★★ |
베르베르 씨, 오늘은 뭘 쓰세요? |
베르나르 베르베르 |
★★★★ |
CODE 612 누가 어린 왕자를 죽였는가 |
미셸 뷔시 |
★★★★ |
미국을 노린 음모 |
필립 로스 |
★★★★☆ |
다윈의 미완성 교향곡 |
케빈 랠런드 |
★★★★★ |
생물학의 쓸모 |
김응빈 |
★★★★☆ |
미술관에 간 클래식 |
박소현 |
★★★★ |
뜻밖의 미술관 |
김선지 |
★★★★ |
증언들 |
마거릿 애트우드 |
★★★★☆ |
우리가 세상을 이해하길 멈출 때 |
벵하민 라바투트 |
★★★★★ |
르네상스의 두 사람 |
박은정 |
★★★★ |
날개의 날개 |
야사히나 아스카 |
★★★★ |
내 문장이 그렇게 이상한가요? |
김정선 |
★★★★☆ |
웃음이 닮았다 |
칼 짐머 |
★★★★★ |
설탕으로 보는 세계사 |
가와키타 미노루 |
★★★★ |
인간으로서의 베토벤 |
에드먼드 모리스 |
★★★★☆ |
베르베르의 조각들 |
|
★★★★ |
별 다섯을 온전히 주게 되는 책은,
케빈 랠런드의 『다윈의 미완성 교향곡』
벵하민 라바투트의 『우리가 세상을 이해하길 멈출 때』
칼 짐머의 『웃음이 닮았다』
모두 과학에 관련한 책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