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이 책을 폈을 때 가벼운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는데, 가벼운 마음은 머지않아 무거워졌다.
1부에서 나온 용어은 생소했고 내용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계속 어렵게 읽다 지쳐있을 즈음 마음을 내려놓고 읽기로 하니 1부 중반부터 술술 읽혔고 완독할 수 있었다.
1부에서는 기본적으로 뇌의 영역별 역할, 각종 신경전달물질들이 하는 일을 배웠고, 우리 뇌는 기본적으로 하강나선으로 향하기 쉽게 되어 있구나라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2부에서는 우리 뇌를 상승나선으로 만드는데 좋은 습관들이 적혀있었다. 나는 간단한 방법으로 뇌와 몸을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다는 부분이 흥미진진했고 읽고 바로 행동으로 옮기기 시작했다.
주로 바이오 피드백을 활용한 미소, 곧고 반듯한 자세, 천천히 호흡하기가 많은 도움이 되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앞으로 우울감에서 벗어나 긍정적이고 활기찬 나를 만드는데 유익한 책이었다.
나의 뇌가 하강나선을 가지않게 상승나선의 습관을 들이도록 꾸준한 노력이 필요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