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미권 대학, 특히 미국대학의 수백종의 학문학과들은 논문을 쓰거나, 사표를 내거나 하는 문화 즉 Publish or Perish문화로 인해 엄청나게 많은 논문들을 써내고, 자기 논문의 피인용지수, 즉 다른 사람이 자기논문을 인용하는 횟수가 많아야 인정받고, 질적인 것뿐만 아니라 양적으로 많은 논문을 출산하듯(prolific) 써내는 연구문화가 지배하고 있다.
주디스 버틀러는 원래 우리나라에도 번역된 Gender Trouble로 페미니즘 분야에서 유명해지 이전부터 대학학부부터 박사까지 다양한 분야를 공부한 덕택에 그의 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