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완전 놀람이요.
정말 좋아했던 그 소설(드라마도 미치게 좋아했었던...)이 복간되었습니다.
오직 예스24에서만 판매한다는 강력한 문구가 눈을 사로잡네요.
결혼도 이혼도 어렵지만, 연애도 그에 못지 않게 어려운 일.
얼마나 흠뻑 빠져서 봤는지, 울면서 웃으면서.
원작을 이토록 잘 살린, 그대로 옮겨온 드라마는 없다면서 극찬하면서 봤던 기억.
드라마가 다 끝나기 전에 원작을 완독해야 한다면서 얼른 읽고 드라마와 비교하면서 봤었던.
명문장이 많아서 더 가슴에 남더라는.
찾아보면 어딘가에 그 문장들 다 옮겨놓았던 적도 있었을 텐데, 가물가물.
그래도 새책으로 다시 만날 수 있는 소식이 이토록 반가운 걸 보면,
<연애시대>를 향한 애정은 아직도 뿜뿜한 거 아닐까. ^^
보세요. 한번 보고, 두번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