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빵한 페이백으로 대여했습니다. 남주 시점과 여주 시점이 번갈아가며 나오는 점이 특이했어요. 보통은 한쪽 시점에서 진행되면서 독자 입장에서는 상대방 쪽 심리에 대한 궁금증을 갖게 되잖아요? 그런데 이 작품은 서로의 시점에서 상대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가 묘사되기 때문에 기대하며 읽는 맛이 좀 적었습니다. 남주에게 잊을 수 없는 과거의 여자가 있고, 여주도 그걸 알고 있는 상태에서 관계가 시작되구요 음... 전체적으로 기대보다는 심심한 느낌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