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약한 여주와 그런 여주의 좋은 친구인 남주. 그런데 그 여주가 자기가 시한부라는 오해를 하면서 죽기 전에 ㅅㅅ를 해보고 싶다고 남주한테 같이 하자고 조르게 된다는 다소 황당한 이야기입니다ㅋㅋㅋ 황당하긴 해도 같이 기분 좋아지려고 공부해오는 기특하고 귀여운 아이들이었어요! 게다가 그 공부의 성과 역시 훌륭하니 뿌듯합니다. 무경험이고 단정한데 밤에는 절륜해지는 거 최고됨ㅠㅠ 씬이 길고 끈질기고 아주 좋네요ㅋㅋㅋ 여주도 평소에는 귀여운데 좀 반전미가 있어요. 병약 설정이긴 하지만 그 부분은 사실 잘 모르겠는ㅋㅋㅋ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