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의 이 말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나는 정말 만년 바닥이었던 내 수학 점수의 한계를 뛰어 넘어 수학도 다른 학습도 부담없이 즐기고 싶다.
물론 저자의 빛나는 노력과 학력, 이뤄온 결실들이 나와는 하늘도 땅처럼 거리가 멀다. 하지만 저자의 공부 경험, 즉 모르는 것을 알 때까지 파고들어 스스로 정복하는 기쁨을 알려주고자 하는 마음이 내게 와 닿았다.
'어차피 손해 볼 거 없는데 그럼 나도 다시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처럼 뛰어난 결과를 내겠다는 것이 아니다. 나이를 떠나 내 안의 세워진 단단한 벽을 깨고 한계를 뛰어넘는 순간을 경험해보고 싶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