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미술관에 가서 작품을 볼 때, 현대미술을 어떻게 감상하고 받아들여야 할지 막막한 느낌이 든다. 그나마 교과서에서 몇번 본적 있는 그림은 어떻게 봐야 할지 감이라도 온다.
밀레의 이삭줍기 그림을 보면, 배경, 빛과 그림자, 붓 터치, 색감 등 시각적으로 얻을 수 있는 정보와 서민의 고된 삶에 대한 공감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현대 미술은 어디에 시선을 두어야 할지 그것 부터가 난해하다. 현대미술의 대표적 거장인 피카소의 '거울 앞의 소녀' 이다. 그림에서 무엇을 의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