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다 보면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0' 에서 이야기하는 옛 현인들의 '일원론'에 대한 이야기와 이어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나와 세상으로 나누어지고, 감정과 이성으로 나누어지고, 나와 타인으로 구분되어진 세상이 아니라 모든것이 하나인. 내가 느끼는 세상이 곧 나 그 자체인 것이 일원론이다. 처음 '지대넓얕0'에서 일원론에 대한 이야기를 접했을 때, 그 순간 부터 삶이 다음 챕터로 넘어가는 느낌을 받았었는데, 이번 '명상과 함께 하는 삶'은 이 일원론을 더욱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체화시킴과 동시에 더 평온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지대넓얕0'이 이론서라면 '명상과 함께하는 삶'은 실전서 같았다.
책 안에 있는 올바른 명상에 대한 방법들과 명상에 대한 중요한 정보들도 따로 메모를 해 두었으니 필요할 때마다 명상을 통해 더 나은 나를 만드는 것이 부디 습관으로 잘 자리잡았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