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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과 함께 하는 삶

[도서] 명상과 함께 하는 삶

김지나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사람이 가진 가장 큰 능력은 미래에 대해 생각하는 능력이다. 반면 사람이 가장 큰 고통을 받는 요인도 생각이다. 생각은 미래를 대비하고, 희망을 꿈꾸고, 열정을 갖고 나아갈 수 있게 하지만 불안한 미래에 대한 걱정, 과거에 대한 후회가 담긴 반추가 생각을 병들게하고 사람을 망가뜨린다. 이런 양날의 검인 생각을 잘 컨트롤하기 위해 오랜 기간동안, 정말 많이 거론된 방법이 명상이다. 정신을 잔잔하게 만들어 표면에 잔뜩 떠있는 이물질들을 가라앉혀 걸러낸다. 이런 정신 단련을 수없이 반복해 온전히 맑게 남은 자신의 정신을 보며 세상이 규정한 내가 아닌 진정한 나 자신, 책에서 이야기하는 '참나'를 이해하게 된다면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을 가질 수 있다.
책을 읽다 보면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0' 에서 이야기하는 옛 현인들의 '일원론'에 대한 이야기와 이어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나와 세상으로 나누어지고, 감정과 이성으로 나누어지고, 나와 타인으로 구분되어진 세상이 아니라 모든것이 하나인. 내가 느끼는 세상이 곧 나 그 자체인 것이 일원론이다. 처음 '지대넓얕0'에서 일원론에 대한 이야기를 접했을 때, 그 순간 부터 삶이 다음 챕터로 넘어가는 느낌을 받았었는데, 이번 '명상과 함께 하는 삶'은 이 일원론을 더욱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체화시킴과 동시에 더 평온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지대넓얕0'이 이론서라면 '명상과 함께하는 삶'은 실전서 같았다.
책 안에 있는 올바른 명상에 대한 방법들과 명상에 대한 중요한 정보들도 따로 메모를 해 두었으니 필요할 때마다 명상을 통해 더 나은 나를 만드는 것이 부디 습관으로 잘 자리잡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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