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용감한 ‘둘째’ 이야기- 서숙원 그림책 『내 이름은 둘째』 서숙원이 글을 쓰고 김민지가 그림을 그린 『내 이름은 둘째』(별글, 2018)은 제목대로 집안에서 둘째로 태어난 아이를 그리고 있습니다. 둘째는 위로는 형이나 누나가 있고, 아래로는 동생이 있습니다. 둘째가 처음부터 둘째는 아니었겠지요. 이 그림책에 나오는 둘째 연두는 나이도 두 번째이고, 키도 두 번째, 몸무게도 두 번째입니다. 아무리 많이 먹어도 언니처럼 자라지 않고, 아무리 적게 먹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