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의와 시간의 공평성- 양승광, 『우리의 시간은 공평할까』 누구에게나 하루 24시간이 주어진다. 갓난아기도 24시간을 살고, 비정규직도 24시간을 살고, 기업 회장도 24시간을 산다. 사람들은 그래서 말한다. 24시간을 동일하게 주어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누구는 부자가 되고, 누구는 빈자가 된다고. 부자가 되려면 열심히 일해야 한다고. 가난한 사람들은 게을러서 가난해진 거라고. 지은이는 우리의 시간은 공평할까, 라고 묻는다. 시간의 공평함을 묻다니? 누구에게나 24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