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찬#도서지원 #협찬도서#안아줄게요#박지연글그림#어바웃어북 위로가 필요한 순간을 어루만지는 36.5도의 온기는 사람이라면 필요한 온도다. 그 온기를 느끼기에 가장 좋은 건 포옹이다. 트럭위에 무심하게 얹어있는 곰인형을 데려와 버스 뒷자리에 앉았는데 인형이 크니까 폭안긴 그 상황에 큰 위로를 받았다는 작가.그게 어떤 것인지 나도 익히 안다. 나도 가장 힘들 시절 나만한 곰인형을 방 한구석에 두고 끌어안고, 끌어 안기고,무릎에 앉고, 끌어 안고 자고 그랬었다. 그땐 그냥 허전해서 그랬나보다였는데, 시간이 지나고 보면 그건 내게 온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