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살스런 그림과 화려한 색상이 가정 먼저 눈에 들어왔습니다.
아이도 눈에 확 띄었는지 말하지도 않았는데 금새 찾아와 읽어 달라고 하네요.
책을 읽으려니... 아무리 눌러도... 소리가 안나서 한참을 헤맸습니다.
하하하 ^^ ON/OFF 기능까지!!! 최고! ^^
사실 집에 몇 개의 소리책이 있습니다. 책을 읽어주지는 않지만 동물소리나 자동차 소리... 등을 내는 책인데...
한번 눌렀다하면 끝까지 들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지요, 특히나 한밤중에 실수로 발거나 건들기만 하면 그 소리에 놀라 초긴장...
하지만 블루래빗의 읽어주는 전래동화에는 친절하게 맨뒤에 ON/OFF 기능이 있어서 사용하지 않을땐 꺼두면 걱정 할 필요가 전혀 없네요. 세밀한 배려처럼 느껴지네요.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오.......... 성우분들의 멋진 목소리 연기~ 익살스런 그림과 딱 맞아 떨어지네요. 처음엔 버튼을 누르고 같이 읽어달라고 아이가 요청을 하더니 몇번 읽고 나니 "엄마는 읽지마" 하는거 예요. 아마도 책에서 읽어주는 것이 엄마보다 재미있다고 느껴졌나 봅니다. 엄마도 나름 구연동화 좀 배운 몸인데... ㅡ.ㅡ 덕분에 편하게 저도 그림만 보면서 편안하게 독서를 했네요. ^^
아이가 아직 4세라 글을 알지 못해서 그런지 더 좋다고 합니다. 답답함에서 해방된 느낌인가? ㅋ
혼자서 마음껏 보고 들을 수 있어서 그렇다고 하네요. ^^
순서도 그림과 일치하는 버튼을 누르면 되니까 쉽게 찾아서 눌러 듣더라구요.
읽어주는 전래동화 아이도 좋아하지만 엄마인 저도 여러모로 좋네요.
사진과 동영상이 안올가 가져 조금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