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스릴러물들이 초반, 중반엔 정말 잘 차려놓은 밥을 먹는 듯 하다가, 나중에, 결말 부분에, 너무나 어이없게 해결되는 듯하는 부분들이 있어, 항상 스릴러물들을 읽기전엔, 혹시 리뷰들이 그런 부분에서 부정적인 의견이 있는지 살펴본다. 스릴러가 더 재밌을 려면, 중간 중간에 좀 될듯말듯, 꼬여야 되고, 당황스럽고, 정말 helpless하고, 그저 악몽이였으면 하는, 견뎌내기 힘든 느낌들이 좀 구구절절해야 하며, 결정적으로 인간적으로 좀 부족하고 어리석은 부분들이 맞아들어가야 재미있는 듯 하다. 또 읽기 쉬워야 한다.&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