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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hining

[외서] The Shining

Stephen King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9월달즈음에서 이전의 스티븐 킹의 소설 샤이닝의 주인공 어린 아이가 어른이 된 후의 관한 소설이 출간된다고 합니다. 이미 30년이 넘은 이 소설의 후편이 발간되는 것인데요.


가장 스티븐 킹 다운 소설이라 함은, 미저리, 애완동물 공동묘지와 이 샤이님 (별 4)이 아닐까 합니다. 이 책 샤이닝을 보고 나니, 그의 소설 Stand가 다시 실망스러워 지는 건, 샤이닝에서 쓰였던 인물 간의 텔레파시같은 능력을 stand에서 다시 썼기에, stand의 그나마 가지고 있던 새로움이 하나가 더 없어져 버렸기 때문이죠. (Stand 가 이후의 작품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아뭏든 그의 소설은 좀 오래전에 나와서, 그때 당시, 요즘 처럼 공포스럽고, 소름끼치도록 잔인한 장면들이 그닥 많이 노출 되지 않았던 시대상을 좀 감안해야 할 것도 같습니다. 스탠리 큐브릭이 이 소설을 영화화 한 것을 보기도 했는데요... 아래의 장면이 꽤나 유명하죠?



그런데 벽시계였군요. 때가 되면, 잭 니콜슨이 저기서 나오나봐요? 우~쒸~. 영화는 소설보다 짧은 시간적 제약탓에 소설에서 다루었던 주인공 부부, 잭과 웬디의 back story를 다루지 않았는데요, 오히려 이 부부의 back story 와, 주인공 잭의 좌절감과 수치스러움에서 시작하여, 결국 술이 사람을 마시게 되는 alcoholism, 그리고 claustrophobia, 호텔의 유령이야기들의 적절한 버무림을 책으로 만날 수 있지 않을 까 합니다. 


스티븐 킹은 그의 소설들의 배경이 주로 동부 메인 (그가 살던 곳)주가 배경이 되어, 분위기를 바꿔보고자 결국 어느날 지도를 펼치고 한 곳을 찍어 간 곳이 콜로라도 인데요, 그 곳에서 우연찮게, 시즌을 마무리 하는 텅빈 호텔에 가족들과 묶게 되면서, 그날 소설이 전부 머리 속에 떠올랐다고 하는 군요. 


제가 자꾸 스티븐 킹의 소설을 읽는 이유는 아마도 그의 문체에 너무 익숙해져버린 것이 아닐까 합니다. ㅎ.

혹은 책 선택시 저의 기준인 (책의 페이지 수/책의 가격) x (책의 평균 별점) 이 높기때문이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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