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 작가님의 팬이라 고민하다 구매한 책입니다. 워낙 예전에 나온 책이라 사실 살까말까 많이 망설였는데(그때의 감성이라 공감이 안갈까봐서요), 리뷰에서 솔직하게 속마음을 풀어낸 책이라고 해서 에라 모르겠다 하고 구매했습니다. 우선 책이 생각보다 가격에 비해 분량이 빵빵해서(그림으로 된 책이니까요) 예전에 나온 책이라 그런건가? 싶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맨 처음 나온 선데 아이스크림 예찬부터 공감이 가더라구요 ㅋㅋ 물론 그때랑 가격은 달라져서 세월의 흐름을 느끼긴 했지만, 그 작은 아이스크림으로부터 행복을 얻는 부분은 참 공감이 많이 가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