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프란체스코라는 이름을 떠올리게 되며는 우선적으로 "평화의 기도"라는 종교성과는 떠나더라도 전세계인들의 심금을 울려주는 감사의기도가 생각나게 된다.
그러나 평화의 기도를 떠오르게 하는 성프란체스코의 일생은 일반인들이 인식하고 있는 것과는 조금 선입견이 다른점이 있었다.
1182년 이탈리아 아씨시에서 탄생하여 세상적인 욕구로 인하여 신분상승을 꿈꾸며 기사가 되고자 했던 방탕할수도 있는 건달이었다.
그러나 아씨시와 페루지아에서 발생한 전쟁에 참여한 성프란체스코는 패배하고 포로생활로 병을 얻으나 그이후 또다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전쟁터로 향하는 프란테스코에서 아씨시로 돌아가 구도자의 인생길을 걸어가라는 음성을 듣게 되므로 결국 세속을 떠나 영성생활에 발을 디디게 된다.
한센병환자를 돌보는 것부터 구도자의 길을 걷기 시작하여 수도회와 성프란체스코, 그의 제자들의 권면함과 사역이 1부에 실려있었고, 5가지 거룩한 묵상을 2부를 통하여 볼수 있었으며, 주니퍼형제와 길레스형제의 생애를 3부와 4부에서 ,마지막으로 길레스형제의 어록과 그이외의 수도사들에 관련된 당시 상황을 5부와 6부로 총6부에 걸쳐서 구성되어 있었다.
이와 같은 구성으로 엮여서 인지 영성에 관한 행전에 관련된 글의 성격으로 수백년이 지난 기독교고전으로 오늘날에도 꾸준히 읽혀지는 귀한 글이다.
이처럼 세상을 등지고 남섬기는 마음으로 자기자신을 내려놓았던 성프란체스코의 인생이야 말로 입으로만 주님을 부르짖고 행동은 세상사람들과 별반 다른바를 찾아볼수 없는 오늘날의 크리스챤들에게 지난날 자기자신을 스스로 되돌아 보고 점검해볼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