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10살이 넘고도 아무 생각 없이 있다가 어느새 초등 고학년이 되었다. 그러다가 문득 주위에서 성교육을 그룹으로 신청해서 듣는다길래 우선 나부터 정확히 알아야 할것 같아 주저없이 이책을 선택했다. 배정원교수님 강의를 티비에서 접한 적이 있어서 글도 잘 읽힐것 같았고, 목차를 보니 내 선택이 탁월했음을 느낀다. 내가 천천히 읽어보고 아이에게 설명할 부분을 선택하고, 아이가 좀더 자라면 직접 읽어보게도 할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