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제일 간사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요즘입니다.
어제부터 비가 내립니다.
그러더니 오늘은 아주 원없이 내리고 또 내립니다.
비가 오지 않을 때는 비가 오면 좋겟고, 비가 오니 그치면 좋겠고,
추웠을 때는 어웠으면 했는데...이번 여름 뜻하지 않은 일들로 여러가지 힘들었고 또 너무나 더워서
그만 더웠으면 했더니 비가 내리면서 너무나 시원해서 거의 추울 지경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제가 참 웃음이 나네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때 지난 여름 장마 느낌이네요.
어서 이 비가 그쳤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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