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숲속을 거닐다』는 매일 숲 산책을 즐기는 작가가 그림책 속 꽃과 나무, 인생을 은유한 숲 이야기를 조곤조곤 들려주는 에세이이다. 카피라이터, 교사, 숲해설가, 동화 작가, 강사 등 수많은 직업 중에서 무엇이 가장 행복했느냐고 묻는다면, '숲해설가'라고 대답한다는 곽영미 작가를 만났다.곽영미 작가님은 성균관대학교에서 어른을 대상으로 그림책을 강의하신다고 알고 있는데요. 어떻게 숲에 대한 그림책 에세이를 쓰시게 되셨나요?젊은 시절, 유명산과 국립 수목원에서 숲해설가로 활동했어요. 그 뒤 원예 치료와 꽃꽂이, 조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