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과 판단
한나 아렌트 저
필로소픽 | 2019년 12월
불의의 시대, 정치판의 ‘허무주의’에 속지 말아야 할 이유
[김이경의 여여한 독서] '여여하다', 한결같다는 뜻과 무성하다는 뜻을 동시에 가진 말입니다. 김이경 작가가 추천하는 책의 숲 속을 천천히, 그리고 오래 산책해 보세요.
〈책임과 판단〉
한나 아렌트 지음, 서유경 옮김, 필로소픽 펴냄
책에 실린 여러 글에서 아렌트는 “모두가 유죄라면 어느 누구도 유죄가 아니다”라고 언명한다. 그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