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도 서문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책 제목부터 설명이 필요한 책이다. “뉴턴의 무정한 세계”라니, 이 무슨 문학적인 표현이란 말인가. 사실 책 자체는 과학사를 훑어가는 과학책이다. 그런데 여기에 이런 제목을 붙인 건, 뭔가 다른 책들과 차별화를 꾀하겠다는 의미였을 것이고, 이건 이 책이 담고 있는 네 개의 파트 소제목에도 반영되어 있다. ‘뉴턴의 무정한 세계’, ‘다윈의 잔인한 표본실’, ‘에디슨의 빛과 그림자’, ‘아인슈타인의 휘어진 시공간’이다.
고전역학을 완성한 뉴턴, 진화론의 다윈, 발명가로 유명한 에디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