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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는 세상은 정말 비이성적인 행동으로 가득한 곳이었다.

우리는 그 가난한 살림에서 지출을 늘려나간다.

거대한 텔레비전과 아이패드를 산다.

이자가 센 신용카드나 고리대금을 얻어서 자식들에게 좋은 옷을 입힌다.

필요하지도 않은 집을 매매하고

그걸로 재융자를 받아 소비를 더욱 늘리다가

결국 쓰레기로 가득찬 집을 떠나며 파산 선고를 받기에 이른다.

- J. D. 밴스, 『힐빌리의 노래』 중에서

 

 

힐빌리의 노래

J. D. 밴스 저/김보람 역
흐름출판 | 2017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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