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정말 잘 지었다고 생각하며 읽는데 , 알랭드보통의 제목과 같다는 걸 보고 살짝 반감이 들었다. 소설에 나오는 제목 모두가 다른책의 제목이거나, 음악 제목이 한걸 보고 이것 또한 소설의 컨셉이며 작가의 영감 또한 포함된 것임을 알고 작가를 심하게 창조적이야 하는 고정관념에 사로 잡혀 보았나 싶었다. 단편 소설로 이루어진 것이고 내용도 짧다보니 줄거리만 살짝 쓰려고해도 스포라서 소개하기 어려운데, 일의 기쁨과 슬픔 하나만 읽어보길 강추한다. 소설 배경이 판교이고, 스타트업에서 일어난 일을 소재로 삼았는데, 내용도 참신한데 결말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