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블로그 전체검색
이토록 낚시가 좋아지는 순간

[도서] 이토록 낚시가 좋아지는 순간

전명원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흔히 우리는 낚시를 손맛이라고 하죠. 낚싯대를 들이우고 있다가 물고기가 미끼를 무는 순간 낚싯대를 잡아 채면서 사람과 물고기의 팽팽한 긴장감을 느끼는 그 맛을 잊지못해 주말이면 어김없이 낚시를 떠나는 수많은 강태공이 있지않을까싶네요.

어릴적 그냥 시골의 작은 천에서 대나무를 이용해 피래미를 낚아보긴했지만 제대로된 낚시는 해 본적이 없고 왜 낚시인들이 그토록 낚시를 좋아하는 이유도 궁금해서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답니다.

 

저자는 플라잉 낚시를 십몇년간 계속 하고 있는데 저자의 표현처럼 적요의 시간을 가질수 있는 낚시의 매력에 푹 빠져있다고 볼수가 있네요. 물고기를 잡는 것도 좋지만 설령 한마리를 잡지 못해도 번잡한 도시를 떠나 한적한 자연속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그 시간이 소중하기에 낚시를 떠나는 것 같습니다.

아울러 낚시를 하면서 만나는 사람들과의 에피소드를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낚시인들은 초보 낚시인을 챙겨주고 격려해주는 아름다운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 같네요. 저자가 낚시터에서 만났던 사람들을 보더라도 나이를 떠나 같은 취미를 가진다는 것이 얼마나 사람들을 한데 모을수 있는 것임을 알수가 있네요.

플라잉 낚시를 즐기는 저자. 저자 역시 인터넷에서 어느날 멋지게 캐스팅을 하는 낚시인의 사진을 보고 낚시를 시작했다고 하고 플라잉 낚시하면 누구나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것이 영화 흐르는 강물처럼이 아닐까싶네요. 로버트 레드포드와 브래드 피트가 나오는 영화로 미국의 자연속에서 플라잉 낚시를 즐기는 그런 모습이 제게도 강렬했었는데 저자도 이 책에서 그 장면을 언급하고 있어서 반갑더라구요.

 

 

플라잉 낚시의 경우 Catch and release가 모토라고 하네요. 마치 산을 타는 사람이 산에 올라오면 반드시 내려오는 것처럼 낚시를 통해 자연과 함께하고 그 자연속에서 몰입하는 자신을 발견하는 것 자체가 즐거움이지 반드시 고기를 낚아서 잡아 누군가에게 자랑하는 것이 낚시의 묘미는 아니구나하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잠시 인생의 페달을 멈추는 순간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낚시의 매력이고 현대인들에게는 스트레스와 답답함으로부터 벗어나 온전히 자기만의 시간을 갖는 그런 시간이 필요하기에 수많은 사람들이 먼 곳을 마다하지않고 오늘도 어디론가 떠나고 있을 게 분명해 보입니다.

 

 
취소

댓글쓰기

저장
덧글 작성
0/1,000

댓글 수 0

댓글쓰기
첫 댓글을 작성해주세요.

PYBLOGWEB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