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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로 구리 작가의 달은 차고 이지러져, 짐승의 사랑 리뷰입니다.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 바랍니다. 이 작가님 작화랑 연출 너무 좋아요. 수인물인것도 좋았어요. 이즈키는 조용한 시골마을의 생활을 꿈꾸며 귀향했어요. 이곳에서 하쿠를 만나게 됩니다. 수인인 하쿠의 과거가 너무 짠하고 슬펐어요. 결말도 해피엔딩이기는 한데, 이렇게 서로 삶의 속도가 다른 인물들의 결말은 해피여도 참 슬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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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과 이북을 비슷하게 내주면 안될까 싶습니다. 5권은 언제 업데이트 될까요? 현기증 날 것 같아요. 4권에서는 조금 다른 방향으로 전개가되는데, 사에가 오해하지 않고 얼른 풀렸으면 좋겠어요. 코우키랑 사에가 둘이 마음을 알아차리고 사귀게되면 얘네 둘 얼마나 풋풋하고 귀여울지 상상만 해도 좋지만 상상 말고 보고싶어요. 일본에서는 뒷권 더 많이 나왔는데 우리도 빨리 좀 보여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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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봐도 서로를 좋아하는 코우키와 사에의 내 마음 너만 몰라 상태인 3권입니다. 사에가 좋아하는 대상이 코우키라는걸 코우키는 대체 왜 모르는건가 싶을정도예요. 코우키 본인이 주변을 둘러봐도 자기보다 나은 남자가 없지 않냐고요. 아 물론 코우키가 경계할 정도로 매력적인 조연 캐릭터들도 있기는 한데요. 그래도 코우키는 자기 자신을 좀 더 알 필요가 있습니다. 얼른 직진해줬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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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우키는 정말 제 별입니다! 오랜만에 만나는 사랑스러운 남주예요. 착하고 멋진데 그렇다고 마냥 물렁거리는 성격도 아니고요. 은근히 질투도 하고 직진하는 태도도 좋아요. 물론 코우키만 귀여운게 아니라 사에도 정말이지 너무 예쁘고 귀엽고 매력이 넘쳐요. 둘이 서로 쌍방 짝사랑하면서 삽질하는게 답답한게 아니라 설레고 두근거리고요. 얼른 완결까지 보고싶다가, 둘이 어른되는것까지 다 보고싶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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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와하라 카즈네 작가의 태양보다 눈부신 별 1권 리뷰입니다. 이 작가의 전작들 중에 고교데뷔를 참 좋아하는데 이번 작품이 그때 그 작품 분위기를 떠올리게 합니다. 정석 순정만화인데, 심지어 남주가 이렇게 귀엽고 사랑스럽다니 이건 되는 이야기죠. 키가 크고 덩키가 크다고 묘사되는 여주의 신체를 굳이 수치화하지만 않았어도 더 좋았을 것 같아요. 일본 여자들이 아무리 작아도 160대 후반의 키를 거대하다고 하는 건 좀 이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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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의 에트랑제 5권 리뷰입니다. 둘의 관계는 이제 안정권이라고 해야겠네요. 이 작가 특유의 향토적인 분위기가 도쿄로 옮겨가면서 조금 희석된 느낌인게 아쉽습니다. 다시 고향으로 돌아갔으면 좋겠어요. 그림체부터 캐릭터들의 표현이 귀엽고 사랑스러운 느낌인데, 그 가운데 약간의 씁쓸한 분위기를 담고있는게 너무 좋습니다. 쥰과 미오의 관계도 이젠 정말 연인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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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다이라 테츠 작가의 코미나미가에서 사랑을 리뷰입니다. 돌아가신 할아버지 집에서 지내려고 고향을 찾은 수는 그곳에서 지내는 공과 만나게 됩니다. 정체를 알기 어려운, 다소 어두운 공의 존재에 당황했지만 같이 지내면서 두사람은 점차 가까워집니다. 그러다가 과거에 둘이 아는 만났었다는 걸 알게되고요. 공의 정체가 생각보다 멀쩡해서 놀랐어요. 그림체가 조금 소년만화같지만 재밌게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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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코 미메코 작가의 체리보이 소프 랜드 리뷰입니다. 이 작품은 그냥 제목과 표지와 소재에서 연상되는 딱 그런 이야기입니다. 더도 덜도 없어요. 뭐 대단한 이야기를 기대하고 이 작품을 사는 사람은 없을테니 어느정도는 구매자의 니즈에 충실한 작품이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 덩치큰 수가 귀엽고 머리를 비우고 봐도 좋은 이야기라 저는 나름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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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키 마키 작가의 사랑하는 밀크 크라운 리뷰입니다. 이제 이 시리즈는 살짝 관성으로 봅니다. 작가님 그림체가 좋은데 이 시리즈 말고 다른 작품들도 작업해주면 좋겠어요. 솔직히 내용은 남는게 없고 그림이랑 씬만 남는 작품들이라 보고나면 만족보다는 아쉬움이 듭니다. 그런데도 나오면 후속작을 꾸준히 사고 있거든요. 캐릭터들 자체도 마음에 들기는 해요. 다만, 업소남들의 사랑이라는게 아무래도 뜨거운 아이스아메리카노 같은 부분이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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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카세 작가의 개도 걷다 보면 사랑이 시작된다 리뷰입니다. 포메리안으로 변신하는 주인수 너무 귀여워요.. 이런 수인물은 그냥 캐릭터 귀여운 맛에 보는거죠. 작가님이 강아지를 잘 그리고, 캐릭터가 정말 너무 귀엽습니다. 수 귀여운것도 그런데, 저는 개인적으로 공 캐릭터가 상식적이고 착한 것도 마음에 들었어요. 표지의 색감처럼 따뜻하고 기분좋은 작품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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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무라 아스미코의 홈 리뷰입니다. 작화가 많이 바뀌었네요. 신기하게도 그림은 오래 그린다고 더 나아지는 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이 작가의 초기작들을 참 좋아했는데 이제는 더 기대가 안돼요. 그래도 이 작품의 전반적인 전개는 좋았습니다. 이제 이후의 이야기가 더 나오진 않을 것 같네요. 완벽하게 갇힌 결말로 끝난 것도 좋습니다. 둘이 헤어지지 않고 단단하게 잘 살아갈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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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락 작가의 사기 결연 신고합니다 리뷰입니다. 저는 솔직히 좀 지루했어요. 게임 비엘은 유명작만 몇개 본게 다라서 이런 설정이 낯설기도 했고요. 작품 내의 게임 설명이 유난히 지루한 느낌이었습니다. 게임 비엘은 많이 안 봐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문장이 뚝뚝 끊어지는 듯한 인상이 들었는데 제 취향에 맞지 않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짜임새가 좋은 글이지만 제 취향은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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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노 비스크 작가의 마이 디어 에이전트 하권 리뷰입니다.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 바랍니다. 동거를 시작하면서 가까워진 리이치와 타치바나는 점점 더 서로를 의식합니다. 관계에 무지한 리이치는 특히나 더욱 휘둘리는 상태입니다. 그러다 타치바나의 정체가 드러나면서 둘의 사이도 급변하게돼요. 중간에 갑자기 사라진 타치바나의 행동은 너무 별로였고요. 개인적으론 후속작이 나와야 한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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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노 비스크 작가의 마이 디어 에이전트 상권 리뷰입니다. 일단 작화가 너무 좋습니다. 오랜만에 눈이 즐거운 그림체였어요. 수인 리이치는 엘리트 경호원입니다. 주로 재벌가 도련님들 경호를 담당해요. 그런 리이치가 교육을 담당하게된 공은 정체, 신원이 모호한 남자입니다. 덩치가 크고 외적으로 매력적이에요. 섹시한 분위기와 달리 허당인 리이치는 어쩌다보니 공과 동거를 시작하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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