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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를 극복하는 주식투자

[도서] 실패를 극복하는 주식투자

여신욱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여신욱 작가님의 책이 참 좋다는 지인의 말에 저도 이번 기회에 읽어봤습니다. 바로 <실패를 극복하는 주식투자>인데요, 투자를 망치게 되었을 때 투자자로서 어떻게 대응해야 되는지를 여러 가지 각도로 분석해 놓은 책입니다. 지인이 말했던대로 주식을 잘 모르는 저도 술술 읽히는 책입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워런 버핏은 손실을 본 적이 있을까요? 없을까요? 아무리 성공적인 투자자라 할지라도 누구나 예외없이 손실을 경험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는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긴 하지만, 처음에 이 말을 들었을 때는 다소 놀라기도 했었습니다.

만약 우리가 지금 손실을 보고 있다면, 기분 나빠할 것이 아니라 투자자라면 반드시 겪어야 될 일을 겪고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합니다. 이것은 내 인생의 끝이 아니라 그냥 하나의 과정이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불운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것이고, 투자란 이런 불운에도 불구하고 돈을 버는 것이라고 작가님은 말하고 있습니다.

망친 주식에 대해서는 반드시 확인할 것이 있는데요, (1) 손실률 확인, (2) 비중 확인, (3) 회상 가능성 확인, 그리고 (4) 추가 보유기간과 물타기 여력 확인입니다.

또한 망친 주식을 수습하기 위해 자신이 했던 의사 결정에 대해 객관적으로 분석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는데요, 예를 들면 이런 것입니다.

  • 그 회사에 관심이 생긴 이유

  • 투자 아이디어가 무엇이었는지

  • 리스크의 정도

  • 적당한 매수가격과 매도가격

  • 매수했을 때의 상황과 지금 현재의 상황

  • 복구 가능성은 어떻게 되는지

망한 주식이라고 해서 한 번에 털어내면 안됩니다. 여신욱 작가님은 한 달에 20프로씩 5달에 걸쳐셔 줄이는 방법을 추천했습니다.

수익을 내는 사람들에 대해서 알려주었는데, 무척 흥미로왔습니다. 어떤 사람이 수익을 낼까요? 시장의 흐름과 상관없이 수익을 내는 사람들은 기업 자체에 집중한다고 합니다. 즉, 현재 이 시점에 가장 능력있는 기업을 찾아서 그곳에 투자하는 것이 주식으로 성공하는 첫 번째 조건이라고 말합니다.

결국 기업을 분석해야 하는 공부를 해야 되는데요, 작가님은 공부는 많이, 매수는 적게 하라고 합니다. 먼저 공부를 통해 매수할 만한 기업을 찾고, 그 종목이 적당한 매수가격에 도달할 때까지 계속 지켜보고 기다리는 것이 가장 좋은 전략이라고 합니다.

확실히 남이 좋다고 해서 사는 것이 아니라 자기 스스로가 공부해야 전략적인 투자자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 모두 쉽게 수익을 얻으려는 요행을 버리고, 기업을 분석하고, 전략을 짜고, 투자 아이디어를 생각하는 진정한 투자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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