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런 일방
통행은 받아들일만한가요? 말이 글이 되어야만 하는 이유가 무엇이고,
글에서 나온 말은 제대로 된 말이라고 할 수 없을까요?
내 경험상 읽기 좋은 글은 일단 글쓴이의 음성이 들리는 듯한, 마치 말을 글로 옮긴 듯한 글이었다. 유시민 작가님의 책에서도 비슷한 맥락의 글을 본 적이 있다. 그렇다고, 무조건 말이 먼저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사람의 생각이 말이되고 그 말이 글이 되고, 또 글이 말이 되고 서로 영향을 받으며 다시 만들어지고를 반복하기 때문에 말과 글은 양분하거나 어떤 것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