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미지궈징밍 저/김선영 역위즈덤하우스 | 2019년 09월 중국 작가가 쓴 책은 거의 안 읽는 편이다. 그런데 표지가 너무 예뻐서 눈길이 갔고, 중국 작가가 아니라 내가 제일 좋아하는 나라인 타이완의 작가가 쓴 책일 수도 있을거라... 생각했지만 아니었다. 중국이 원작의 나라였다. 중국에서 건너온 것은 뭐가 됐건 10원도 안 쓰는 편인데 책을 읽자니 쉽게 첫 페이지가 넘어가지지가 않는다. 중국은 한 번도 가 본적이 없지만 다른 나라를 여행하면서도 워낙 중국인에 대한 악명을 많이 들어왔던터라, 선입견이 독서를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