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애서가라고 자칭하는데도 불구하고 국내에서 알아주는 몇몇 작가의 작품들은 아직 읽어보지 않고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베르나르 베르베르이다. <개미>, <인간> 등등 마치 인기가 매우 많아서 노래는 모르지만 얼굴은 아는 아이돌을 보듯 표지는 엄청 익숙하지만 지금까지 읽어본 적은 없다. 의도한 것은 아니고, 왠지 손이 안 가는 이유랄까. 그리고 어디서 들었던 건데 이 작가가 프랑스에서보다 한국에서 더 인기가 많다는 것이다.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렇다면 한국인의 정서를 잘 맞춰주고 작품세계가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