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수현 신승은의 밥상 일기, 밥을 먹다가 생각이 났어 4 분위기 잡채
아, 잡채 좋아하는데 만들어본 적이 없다. 물론 옆에서 지켜본 적은 많다. 잡채는 왜 도전하기가 싫을까. 김밥처럼 재료 준비하는 데만도 시간이 많이 걸리니까? 아님 자칫하면 무너져버릴 식감이 두려워서?
여튼 파프리카, 시금치, 버섯, 당근... 다 좋다. 나에게 잡채의 문제는 당면 삶기가 아닐까 싶다. 지난번 어느 음식점 사장님이 처음부터 당면에 간장과 물을 넣고 졸이듯 하면 적당한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