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관에서 일어난 불행한 사건. 즉, 살인사건은 잘 보았습니다. 고등학생 탐정의 활약은 잘 보았는데요. 이번에는 도서관에서의 살인이네요. 같은 관이지만 하나는 체육관이고, 이번에는 조용하기 짝이 없는 도서관에서 일어난 살인이네요. 결말부터 이야기하자면 잘 해결은 되었지만 뭐랄까? 씁쓸한 감정이 앞서네요. 뭐, 이건 읽어보면 알테니. 다른 이야기부터 해야겠네요. 아, 물이 끓고 있네요. 커피 물 올려놨거든요. 이 글은 토요일 아침에 쓰는 글인데요. 빨리 가야겠어요. 펄펄 끓는 소리가 들리네요.
이 작품의 작가는 아오사키 유고. 물론 일본 작가입니다.
탐정 소설은 역시 일본이 앞서가는 것 같아요. 우리에게는 생소한 탐정들이 일본에는 여러모로 활약하고 있나 봐요.
물론, 영화 몇 편 정도는 우리도 제작을 한 것으로 알고는 있는데요. 그런 작품을 봐도 잘 이해가 난 되더라고요.
하지만 탐정에 대한 이야기가 거론이 되고 있다고는 들었지요. 나중에는 일본처럼 우리에게도 탐정들이 활약을 해서 사건 사고들을 해결하는 날이 올 지도 모르겠네요. 그러면 경찰이나 형사들이 조금은 숨통을 트일 수도 있겠죠.
아무튼 이 작품의 주인공을 만나야겠죠.
우라조메 텐마.
이 사람은 고등학생 신분인데요. 형사들도 풀기 어려워한 살인사건들을 아주 명쾌하게 해결을 하네요. 사실은 체육관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을 명쾌하게 해결해서 반했거든요. 안 그랬으면 도서관 살인사건을 다룬 이 작품을 읽지도 않았을 겁니다.
그리고 또 한 사람. 하카마다 유노. 이 사람은 가제가오카 1학년에 재학중인 여학생으로 오빠가 형사입니다. 이름은 하카마다 유사쿠. 현경 수사 1과에 재직중이며 센도 경부 밑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경부라는 직책이 얼마나 높은지는 모르겠네요. 그렇게 일본 드라마를 봐도 잘 모르겠어요.
암튼, 이번 살인사건을 이들이 잘 푸는데, 이 살인사건은 가제가오카 고등학교 기말고사 기간에 일어나서 끝나는 시점에서 해결이 됩니다.
사건을 해결해서 누가 범인인지 브리핑하는 장소는 센도 경부가 입원한 병원에서 하게 되고요. 아, 이거 스포일러 아닌지 모르겠네요.
센도 경부는 범인 체포하는 과정에서 다쳤습니다.
이 작품에서 이해가 안 되는 부분도 있어요.
체육관 살인도 그렇고, 도서관 살인사건도 그렇고
우라조메 텐마는 어떻게 학교에서 지낼 수가 있는지.
그냥 공짜로 학교에서 지내는 것 같은데. 학교에서는 이런 우라조메 덴마의 행동에 대해 제재를 안 가하는지.
학교 기물을 마음대로 사용하는 우라조메 덴마에게 어떤 약점을 잡혔길래 아무런 조치를 안 가하는지 이해가 안 되네요.
원칙대로라면 기숙학교가 아닌 이상 학교에서 지내는 거 안 되는 거 아닌가 싶네요. 내쫓고 싶은데….
암튼, 이번 사건도 머리가 좋은 텐마의 활약 덕분에 범인 검거도 쉽게 했네요. 다음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