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은 CD 1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CD 1장에는 곡이 모두 14곡. 아니, Bonus track. Um Amor (With Roberto Menescal) 을 포함해서 15곡이다. 휴! 1곡 빠뜨릴 뻔 했다.
앨범 구성
그녀의 노래가 들어 있는 CD 외의 것들에 대한 이야기부터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사진 title과 그녀의 노래가 들어 있는 CD에 들어있는 음악(노래)에 대한 정보, 그리고 사진(아마도 그녀가 모델이 되어 찍은 사진이리라!)이 들어 있다.
그녀의 얼굴을 모른다. 그녀에 대해서 아는 것은 전무한 상태. 하지만 이 사진 속의 그녀가 노래를 부른 나희경, 본인이라면. 정말 멋진 분이라는 말을 드리고 싶다.
어떤 사진작가가 밀림을 헤매다가 그 안에서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원시적인 아름다움을 간직한 그녀를 보고 자신도 모르게 셔터를 마구 누른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나뭇잎 사이로 비쳐지는 햇살과 어우러진 그녀의 얼굴. 햇살을 담아보려는 하얀 손바닥. 그 햇살은 그녀가 추구하는 음악 세계의 빛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앨범을 열면 앨범사진 뒷면에 있는 곡 정보에 의해서 13번, 14번곡이 Korean Version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13. 프렐류드의 삼바(feat. 이상순)
14. Wave (Korean version) 에 대한 한글 가사가 적혀 있다.
CD 1
01. How Insensitive
02. Desafinado
03. Corcovado
04. Samba Em Preludio
05. Chega De Saudade
06. Girl From Ipanema
07. Manha De Carnaval
08. Wave
09. Dindi
10. A Felicidade
11. Aqua De Beber
12. Samba Do Aviao
13. Wave (Korean Version)
14. 프렐류드의 삼바 (Featuring 이상순)
15. Um Amor (With Roberto Menescal)
거기에다가 재즈에 대해서도 보사노바에 대해서도 조금(아주 조금!) 공부를 해봤습니다.
여기서 잠깐 지식! (Daum 검색을 이용했습니다)
보사노바 : 1960년대 초 브라질에서 일어난 새로운 리듬의 음악. 브라질의 민속 음악 삼바에 재즈 요소를 가미한 것으로, 지적이고 차분한 분위기를 띤다.
재즈 [jazz]음악 | 브리태니커 -> Daum 검색했습니다.
유럽 음악의 화성구조와 아프리카 음악의 복잡한 리듬의 영향을 받은 아프리카계 흑인의 즉흥성이 강한 음악.
세부적인 내용이 더 있었지만 여기에 수록하는 것이 의미가 없을 것 같아서 간략하게나마 재즈에 대한 몇 줄의 지식을 공부해봤습니다.
전에 mp3 player를 잘 구입했다는 생각이 든다. 집에서만 듣기에는 아쉬울 것 같다. 밖에서도 그러니까, 전철이나 , 버스를 탈 때도, 걸으면서도 들을 수 있었는데 귀가 호강하는 것 같다. 그 때마다 나를 분위기 좋은 곳(바텐더가 있는 고급 Bar[?])으로 순간 이동시켜주는 그 순간의 느낌도 좋았다. 비록 상상 속에서만 이루어지는 순간이동이기는 하지만 말이다. 많이는 접해보지 못했던 거의 처음 접한 음악장르였지만 귀는 호강했다.
조금 전에 말하지 못했던 사실에 대해서 :
그녀의 노래 중에 Korean Version으로 부른 노래는 귀에 쏙쏙 들어오기도 했습니다. 특히 이상순氏(씨)가 Featuring한 노래 또한 그녀의 음색과 잘 어울린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마치 1960년대 영화 속에서 나올법한 술집에서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떠오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