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두 딸을 둔 엄마예요
초등 3학년인 큰딸을 위해 이책을 구입했지요
딸이 먼저 보기 시작하고... 아이가 학교 간뒤 제가 읽고...
물론.. 제가 먼저 다 읽었답니다. ^.^
가장 크게 와 닿는 부분은 밥 할아버지가 전해주는 여섯가지 지혜지요
아이들에게 뿐만아닌 지금 제 자신에게도 소중하고 중요한 삶의 지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밥 할아버지의 여섯가지 지혜뿐만 아니라 가정에서의 가족구성원끼리 서로 어떤
마음으로 관계를 가져야 할지에 대한 부분 또한 이 책을 읽으며 얻을 수 있었던
큰 부분이였던 것 같습니다.
이야기속의 크리스 가정과 우리가정을 생각하며 읽으니 가슴에 와 닿는
부분이 참 많았어요.
이 책에선 두 아들이 나오지만 저희집은 자매거든요
하지만 첫째와 둘째간의 갈등과 부모가 자녀들을 대할때의 태도가 정말 유사하더군요
주인공 크리스의 마음을 보면서 우리 첫째 딸이 가슴에 품고 있을
엄마, 아빠에 대한 서운함이나 동생에 대한 질투심 등을 좀더 객관적으로
볼 수도 있었고, 또 알고나니 좀더 따뜻한 마음올 다독거려 줄 수 있을 것
같았지요.
우리 큰 딸도 책을 다 읽고 났을때 저 만큼 가슴속에 뭉클함과 따뜻함이 넘쳐났으면 합니다. 쉽게쉽게 읽어나갈 수 있고 가정과 학교에서 일어날 수 있는 소재로 아이들 마음에 잘 와 닿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