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괴담 명작집이라고 해서 예전에 내가 보았던 공포특집같은걸 생각했는데, 그런식의 책은 아니고 정말 오래된 고전이다. 19~20세기를 대표하는 8명의 작가들이 쓴 이야기다. 오히려 괴담이라고 하기보다는 기묘한 이야기라고 하는게 더 맞을 듯하다. 작가 8명중에 딱 아는 사람은 아서 코난 도일 정도인듯 하다. 각각의 이야기는 현대식이라기 보다는 고전이라 조금 판타지 같기도 하고, 어떻게 읽다보면 이게 괴담인가? 싶은 이야기들도 있다. 괴담이라고 생각해서 무조건 공포스럽다고 생각했는데, 이책은 조금 다르게 접근해야 될 것 같다.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