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에 대해서 매우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은 좀처럼 익숙해지지도 않고 쉽지 않다. 어릴때는 어린 상태로, 조금 컸다고 하면 5,6살이든 초등학생이든 정말 그때그때 다른 상황과 매번 익숙해지지 않는 아이와의 비위맞춤으로 항상 다음부터는 절대 여행안올꺼야! 라고 외쳐놓고, 다시 그 기억들은 미화되어 새로운 여행을 준비한다.
하지만, 항상 선뜻 도전하지 못하는게 바로 장기 해외여행이다. 제주도까지는 국내라고 아이와 둘이 제주도 한달살기를 2번을 치루면서도 엄청난 전쟁이었지만, 막상 지나버린 지금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