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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백

[영화] 머니백

개봉일 : 2018년 04월

허준형

한국 / 액션,드라마 / 15세이상관람가

2016제작 / 20180412 개봉

출연 : 김무열,박희순,이경영,전광렬,임원희,오정세,김민교

내용 평점 4점






이 영화 예고편과 영화 소개를 보니 돈가방을 들고 튀는 내용이라고 해서 기본 이상은 하는 소재라고 생각하여 매우 기대가 됬다.
주인공이 사채 쓰고 돈 갚지 못하는 등 어두운 내용이 있어서 범죄 스릴러 영화라면 너무 잔인하거나 무겁지만 않았으면 좋겠네라고 생각했는데 완전 기우였다.


이 영화 처음부터 끝까지 웃긴다. 캐릭터들이 깨알같이 웃기고, 스토리 중간중간 계속 웃긴다. 아무 생각없이 즐겁게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신파가 없다. 우리나라 코미디영화 기대하고 갔다가 코미디와 신파가 합쳐져서 보고 나서 씁쓸하다, 별로다 싶은 것들이 많았는데 이 영화는 신파가 없다. 등장인물들의 사연에 집중하지 않고 등장인물 7명이 2일 동안 서로 쫓기면서 벌어지는 사건 중심이라서 꽤나 속도감도 있다.(물론 런닝타임도 요즘 영화 2시간 넘어가는 것 많던데 이 영화는1시간 40여분정도라 상대적으로 짧긴 하다.) 영화보는 내내 지루해서 시계보거나 하는 것 없이, 피식, 하하 웃으면서 꽤 즐겁게 봤다.
  꽤 재밌게 본 영화들은보통 7점 정도 주는데 이 영화는 시사회로 봐서 1점 추가해서 8점 줬다.
  검색해보니 4월 12일 개봉하던데 가족들 보라고 표 끊어줄 생각이다. 꽤 유쾌하게 웃으면서 볼 수 있는 코미디였기 때문이다.(조폭이나 욕이 등장하므로 어린학생들은 못 보겠지만..) 약간 아쉬운 점은 쓴다면,
어차피 돈 들고 튀는 내용이니까 이왕이면 액션이 좀 더 가미되고(주인공 일반인이라도 일반인인 주인공이 날아다니고 뛰고 구르고 하는 것은 많았다. 음, 성룡영화식으로 주위의 물건 이용한 코믹한 액션 같은 것이 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관객의 뒷통수 치는반전이 있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스토리가 좀 뻔한데, 이왕이면 호기심 유발하면서 예상하지 못하는 것이 있었으면 점수 더 높게 줬을 것 같다. 
   이 영화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사람은 김무열과 이경영씨였다. 이경영씨 킬러인데 정말 깨알같이 웃기고(늙은 킬러의 하루 뭐 이런 식으로 웃긴 단편영화 나와도 볼 것 같다.), 김무열은 사실 잘 모르는 배우였는데 연기 잘해서 놀랐다. 영화속에서 일반인으로 나와서 내내 겁에 질리고 얻어맞고 하는데 그런 평범한 연기를 너무 자연스럽게 잘했다. 너무 자연스럽게 찌질하게 보이는 연기를 잘했달까? 그가 출연한 드라마나 영화도 본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이름에 얼굴까지 기억하게 되었다. 아, 택배기사랑 국회의원 보좌관 좀 더 캐릭터 구축해서 분량 많았으면 좋았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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