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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

[영화] 변산

개봉일 : 2018년 07월

이준익

한국 / 드라마 / 15세이상관람가

2017제작 / 20180704 개봉

출연 : 박정민,김고은

내용 평점 3점





이준익 감독영화는 생각해보면 왕의 남자 이후로 본게 없는 것 같다. 동주라든가 영화 개봉한 것은 알지만 굳이 끌리지는 않았달까? 그러다 이번에 운좋게 공짜표를 얻게되어서 보게 되었다.
대충 줄거리 보니 다른 사람 줄까말까 망설이다가 보고
왔는데 일단 만족은 한다.


주인공의 현재와
과거 흑역사가 계속 날실과 씨실처럼 나오면서 꽤나 웃긴다.
소위 슬랩스틱이나 화장실 유머 스타일로 억지로 웃음을 짜내는 것이 아니라 보고 있으면 내 학창시절이 떠올라서 픽픽 웃게 만든다. 뭐가 확 터지는 것은 없는데 깨알같이 계속 웃긴달까? 주인공의
꼬이고 꼬이는 현재 상황이 꽤나
운이 없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소소하게 웃긴다. 결론적으로 꽤 재밌었다. 다시 보고 싶을 정도는 아니고 말이다. 일단, 자극적인, 또는 억지스런 부분은 거의 없었고 소소하게 웃겨서 즐거웠다.


하지만 좀 뻔해서 아쉬웠다. 주인공이 처한 상황(아버지가 아프고, 아버지가 젊었을때 건달이라서 사이 안 좋음.)이 그렇고 그로 인해 신파로 흐를 수 밖에 없는 부분이 그렇다. 좀 더
줄거리만 신선했다면 8점 주고 싶다. 과거 흑역사도 생각보다 그다지 흑역사처럼 안 보여서 그것도 좀~. 전체적으로 담백하게
진행되는 편인데 개인적으로 엔딩은 마음에 안 든다. 아예
인도영화같은 뮤지컬 식을 생각한 것 같은데, 그냥 그런 것 없이 노을장면에서 끝났으면 더 좋았겠지 싶다.


영화에서 배우들 연기를 괜찮았다. 박정민이란 배우
잘 모르는데 꽤 연기 경력이 되는지 이 영화를 주연으로 끌고 나가는 힘이 있는 것 같다. 김고은은 도깨비때랑 좀 비슷한 느낌??이라 익숙한 느낌이 들었고, 피아노 선생님으로 나오는 배우는 과거 이미연 닮았다 싶어서
놀랐다. 근데 신문기자로 나오는 주인공 선배이자 교생이었던 사람은 왠지 눈에 익는데 누군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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