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만화 보고도 홍차왕자 작가인줄 몰랐다. 느낌이 좀 많이 달라서 그랬나보다. 홍차왕자가 좀 아기자기한 환타지 느낌이라면, 이것은 그것보다는 좀 더 위험한 느낌이 있다. 여주인공은 일본인인데 특이하게 눈이 금색이다. 그래서 어렸을때부터 왕따를 당하고 약간 위축되어 있는 성격을 지닌다. 다행인 점은 그녀에게는 그녀를 지켜주는 친구 2명이있다는 것이다. 그렇게 단체로 영국에 가게 되고 거기서 그들 3명은 우연히 간 곳에서 아서왕이 사는 세계로 가게 된다. 당연히 멀린도 있다. 아서왕의 영혼이 때문에 현실의 그녀가 끌려온 것인데 1권에서는 아직 그들이 생각보다 다른 세계에 갔다는 자각이 없는 것 같다. 하긴 나라도 몰래카메라라고 생각할 상황이긴 하다. 기억에 아서왕의 전설이 끝이 안 좋았던 것 같은데 이 만화에서는 어떨지 궁금하다. 지금 상황은 아서왕이 당장 죽지만 않아도 다행일 상황이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