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의 그림이 일반 순정만화처럼 귀엽지만은 않아서 다른 분위기이라꺼라 생각했는데 책 서두에 있는 만화가의 말을 보고 미스테리인가 싶었습니다. 미스테리가 가미되어 있지만 약간 초자연적인 내용도 있는데요. 2권 시작은 한 여자가 도서관에서 책을 찾으면서 진행됩니다. 다른 사람에게는 안 보이지만 왠일일지 그녀 눈에만 보이고 실체화가 되는 그 유령을 보게 되면서 그녀의 생활이 바뀌죠. 그러면서 과거 이야기가 나오는데 얼마나 그녀를 사랑했으면 그렇게 됬을까..하는 생각에 안타깝기도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