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만 보고 일상의 가벼운 느낌들을 쓴 책일꺼라 예상했는데 내용들은 생각보다 그렇진 않았다. 소소하기 한데 가볍다기보다는 좀 무겁달까? 현실 살아가는 이야기들이 있기 때문이다. 처음에 나온 옷장 괴물같은 것은 읽으면서 나도 그랬지..하면서 피식하다고도 이제는 다른 것들이 더 무섭고 현실에서 다가온 다는 것이 씁쓸하기도 했다. 그래 사람들은 다 이렇게 살아가고 있구나란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갑자기 일기가 쓰고 싶어진다. 나의 하루를 소소하게 적어보고 싶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