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인공이 우연히 인파들에 밀리고 밀리다가 한 사람을 만납니다. 나체에 망토하나만 두른 아주 이쁜 남자를요.(여주인공이 얼굴만 보고도 홀딱 반했다는 설정인데 얼마나 이쁘게 생겼을지 궁금함.) 근데 남자주인공 도망을 쳤다 하면서 이야기를 풀어 놓는데, 뭔가 너무 어린 느낌이더군요. 여주인공이 너무 경각심이 없고 순수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들 정도로 별 생각이 없는데요. 여주인공은 돈이 많고 돈이 많은 사람이 남자를 노린다니 돈으로 해결하겠다 생각하는 정도더군요. 남자의 이력이나 뭐 그런 것에 대해서 알아볼 생각은 안 하구요. 그러다 소위 남자가 제비이면 어쩌려고 그러나 싶을 정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