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작가의 '데이지 이야기'와 내용이 이어집니다. 사룡 라그나와 신기루 성에서 같이 살게 된 데이지가 다시 나오죠. 어느 날 집의 결계가 깨지면서 수룡이 나타납니다. 결계를 깬 것치고는 적의등은 보이지 않고 그저 자신의 궁금증을 해결하러 온 정도였는데, 일반 용과 다르게 인간과 결혼하여 살고 있는 라그나의 모습이 궁금했다 정도였습니다. 그러면서 프림로즈와 데이지의 일상을 흔들어 놓는데요. 묘하게 무뚝뚝한 수룡을 보고 있으면 그래서 궁금증 해결했는데 왜 안가나?? 하는 생각만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