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정말 날씨가 이상했어요.
갑자기 소나기처럼 비가 쏟아지기도 하고
비가 너무 많이 내려서 홍수로 고생하기도 하구요
어느 시기에는 비가 너무 내리지 않는 가뭄 때문에 힘들었구요
요즘 이렇게 날씨가 점점 이상해지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지구가 뜨거워지기 때문이죠
지구가 뜨거워지면서 기상이변이 생기기 때문인데요
아이들이 지구가 아프다, 날씨가 이상하다, 이런 이야기는 아는데
정확하게 왜 그런지는 잘 알지 못해요
그래서 이 책을 아이들과 함께 보고 지구가 왜 뜨거워지는지,
우리는 어떻게 행동해야하는지에 대해서 같이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책의 목차를 보면, 지구 온난화에 대해서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이해하기 쉽게 설명을 해줍니다.
이 책의 주인공은 나세미와 나재원이에요
둘은 1분 차이로 태어난 쌍둥이랍니다.
둘의 성격이 전혀 달라서 항상 일이 끊이지 않고 벌어진답니다.
나잘나 가족이 바닷가로 놀러왔어요.
10월 초인데도 기온이 29도나 되는 날이에요.
갑자기 바닷가 전체에 사이렌이 울렸어요
인근 해안에 백상아리가 출현했다는 방송이 나옵니다.
원래 우리 나라 인근 바다에는 상어가 거의 없었습니다.
하지만 지구 온난화 때문에 바다가 달라져서
열대에 살던 상어가 우리나라까지 온다고 합니다.
우리 나라에서 바나나가 자라는게 과연 좋은 일일까요?
열대 기후 식물인 바나나가 자란 다는 건 한반도 기후가 그만큼 더워졌다는 것이죠
바로 지구 온난화 때문이에요
사과의 재배지 변동 예측 지도를 보면
점점 우리나라에서 사과를 재배하기 힘들어집니다.
나중에는 우리 나라에서 사과를 재배하지 못할 수도 있어요
이렇게 친근한 이야기로 아이들에게
지구 온난화에 대한 위험성을 알려줍니다
이 책에는 지구 온난화에 대한 설명 뿐 아니라
우리가 어떻게 행동을 해야 지구 온난화를 멈출 수 있는지도 알려줘요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고 같이 실천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꺼 같아요
저도 텀블러 쓰기, 업사이클링을 통해서 아이들과 실천해봐야겠어요.
<도서만을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