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수학 좋아하나요?
수학을 좋아하는 아이들을 찾는게 쉽지 않은거 같아요
우리는 수학을 공부로만 가르치기 때문에 아이들이 싫어하는거 같아요.
그래도 아이들이 수학을 조금 더 좋아하게 하기 위해서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책을 찾다가 <교과서를 깨고 나온 수학>을 발견했어요
상상력 가득한 질문으로 시작하는 수학
아이들이 재미있어 할꺼 같더라구요.
아인슈타인도 궁금해할 특별한 수학 질문 35가지를 이 책을 통해서 알아봤어요.
이 책에서는 수학 공부가 재미없는 이유에 대해서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아인슈타인은 어떻게 사고했는지에 대해서 알려줍니다.
지식을 무작정 쌓는게 아니라 그 지식을 깨며 부정을 해보고
그런 단순한 부정이 상대성이론의 출발점이었다고 합니다.
지식을 무조건 받아들이는게 좋은건 아니라는 걸 새삼스럽게 깨달았습니다
이 책은 크게 수, 연산, 도형, 논리와 확률/통계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재미있고 신기한 질문들이 많이 있어서 질문을 읽는 것만으로도 재미있더라구요
제가 먼저 책을 읽어보고 재미있는 질문이 나올때마다 아이에게 물어봐서 어떻게 대답하는지 들어봤어요
아이의 대답은 너무 현실적이더라구요.
첫번째 질문은 0, 1, 2, 3... 수는 왜 0이 아닌 1부터 셀까? 였습니다.
저희 아이는 0이 자연수가 아니라고 바로 대답하네요.
자연수의 정의, 약수의 조건에 대해서 이렇게 질문을 통해서 쉽게 알려줍니다.
질문을 통해서 아이가 한번 더 생각을 해보고 이야기 할 수 있는거 같아요.
분수와 소수 모여라! 어느 편의 개수가 더 많을까?
-10kg 처음 음수 무게를 가진 사물은 없을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아시나요?
전 이번에 책 보고 알았는데 음수 무게의 개념은 정말 재미있더라구요.
아이랑 같이 읽어봤는데 질량이 무엇일까, 무게는 무엇일까로 다양하게 확장되서 이야기 했어요.
동그라미랑 원의 차이는 뭘까요?
전 한번도 생각해본적이 없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한번 더 생각해보게 되네요.
수학에 대한 흥미를 갖고 싶다면 이 책 한번 읽어보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무상제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