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제목부터 새롭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도서관 마녀의 태블릿
도서관에 마녀라는 설정은 가끔 봤는데
여기에 태블릿이라니....태블릿은 어떤 역할을 할지 궁금했어요
그리고 표지도 마음에 들어서 책을 받자마자 아이가 먼저 읽기 시작했어요
읽고 나서 재미있다고 몇 번이나 더 읽더라구요
아이가 읽고 나서 내용이 궁금해서 저도 읽었는데 내용이 재미있어서 금방 읽혔어요
십대 청소년들의 다양한 고민과 아픔, 갈등을 극복하는 과정을 담은 책이에요.
표지가 넘 귀엽죠?
여자아이들이 특히 좋아할만한 표지인거 같아요.
오하린과 장유미는 단짝 친구입니다.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고등학교 2학년 때까지 단짝 친구입니다.
하린이는 엄마가 죽고 난 후에 우울증 증상을 보였습니다.
그래서 하린이는 꾸준히 약을 먹고 있었는데,
약을 먹지 않을때에는 머릿속에 있는 말을 아무렇지 뱉어서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기도 합니다.
어느날 유미는 하린이네 집에 놀러갔는데,
하린이네 집에 2년전에 돌아가신 하린이 엄마가 있었습니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요?
유미는 하린이에게 어떻게 돌아가신 엄마가 집에 있는 건지 물었습니다.
하린이의 대답은 놀라웠습니다.
하린이는 태블릿을 하나 가지고 있었는데,
그 태블릿이 사람을 불러내는 태블릿이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태블릿은 바로 학교도서관 마녀라는 별명을 가진 6층 도서관 사서 선생님의 것이었습니다.
유미는 하린이에게 태블릿을 받게 된 과정을 설명했습니다.
이 이야기를 듣고 유미는 몇 일 뒤 학교도서관으로 향했습니다.
유미도 태블릿으로 불러내고 싶은 사람이 있었습니다.
이 태블릿을 사용하는 데에는 몇가지 규칙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규칙대로 사용해야합니다.
유미는 4인조 댄스그룹 톰즈의 멤버인 토미 드래곤을 불러내고 싶다고 했습니다.
유미는 이 아이돌을 불러내고 싶었을까요?
과연 토미 드래곤은 유미의 눈 앞에 나타났을까요?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일주일간 죽은 가족, 강아지 등을 불러내서 함께하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서 아픔과 갈등을 극복하는 과정이었어요
아이들이 읽어도 어른이 읽어도 재미있는 책인거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무상제공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