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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잘하는 사람은 단순하게 말합니다 (10만부 기념 리커버)

[도서] 일 잘하는 사람은 단순하게 말합니다 (10만부 기념 리커버)

박소연 저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º 일하는 사람이라면 성과를 효과적으로 티 내고 표현할 줄 알아야 합니다. 세 가지 이유를 말씀드릴게요. 첫째, 담당자만큼 그 성과를 제대로 이해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둘째, 자랑할 내용을 구체적인 언어로 얘기해줘야 상사도 위에 보고할 수 있습니다. 셋째, 성과를 제대로 표현하지 않는 사람은 리더가 됐을 때 치명적입니다. - p.55

 

: 이 내용을 보고 나는 회사에서 어떻게 성과를 보고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되돌아보았다. 자기자랑을 하는 성격이 아닌 나로써는 사실 성과를 자랑하는 것이 익숙하지는 않다. 글쓴이는 성과를 보고할 때는 숫자와 특별한 스토리를 더해 제대로 자랑하라고 한다. 상대방이 그 성과에 대해 빠르게 이해하고 인식하기 위함이다. 앞으로 내가 하는 업무에 대해 성과를 더 잘 티내기 위해 글쓴이가 말한 방법들을 적용해봐야겠다.

 

º 모호한 말은 자세히 설명해도 모호합니다. 모호하게 설명했는데 상대방이 고개를 끄덕이며 간다면 이해해서가 아니라 포기해서입니다. 모호하게 얘기하는 건 습관입니다. 많은 기회를 놓치게 하는 나쁜 습관이죠. - p.79

 

: 이 부분을 읽고 떠오르는 기억이 있다. 바로 고등학교 때 수업시간 내내 모호하게 이야기하는 미술 선생님이다. 마르셀 뒤샹을 굉장히 좋아하셨고 추상 미술에 대해서 많이 말씀하셨다. 그 수업을 듣고 있는 학생들은 영혼없이 고개를 끄덕이다 수업이 끝난다. 학생들은 내용을 이해해서 고개를 끄덕이는 것이 아니라 포기해서다. 화려해보이는 부사와 형용사 대신 숫자로, '전체 속의 비중/위치'를 숫자로, '다른 대상과의 비교'를 숫자로 나타내어 모호하지 않게 보고하고 말하는 방법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º 지식의 저주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내가 아는 걸 상대방도 당연히 알 것'이라고 여기는 고정관념을 의미합니다. … '내가 아는 걸 상대방도 당연히 알겠지'라는 생각은 일터에서 온갖 문제를 일으킵니다. 특히 나보다 경험이 부족한 직원과 커뮤니케이션할 때 그렇습니다. - p.114

º 가능한 한 구체적이고 자세하게 지시해주세요. 우리는 상사에게는 너무 많이 말하고 후배 직원에게는 너무 적게 말합니다. - p.116

 

: 지식의 저주는 상대방을 배려하지 못하는 태도에서 비롯되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특히 인수인계처럼 새로 일을 알려주는 경우에 가장 많이 나타나는 것 같다. 나 또한 업무를 배우거나 인수인계를 받을 때 당연히 알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알려주는 경우, 당황스럽다. 이럴 경우에는 내가 이해한 내용이 맞는지 다시 한번 정확하게 확인하는 단계가 필요하다.

 

º 어렵고 까다로운 상대를 설득해야 할수록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상대방 편에 서세요. 상대방을 공략해야 하는 성벽처럼 취급하면 원하는 걸 절대 얻어낼 수 없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많은 사람이 정확하게 반대로 하고 있습니다. - p.200

 

º 설득의 성패는 우리가 같은 편임을 얼마나 잘 보여주느냐에 달려있습니다. - p.205

 

: '설득'은 상대방의 말이 틀렸고 내 말이 맞다를 증명하는 것이 아닌, 상대방과 내가 같은 편임을 보여줘야 가능한 것임을 글쓴이는 설명하고 있다. 공통의 목표를 이야기하면서 협력하는 것이 필요함을 나타내는 것이 설득의 방법임을 알게 되었다. 나 또한 내 주장만을 고집하여 설득하지 않도록 조심해야겠다.

 

º 모르면 모른다고 얘기해주세요. 오히려 신뢰가 갑니다. '모른다' 다음에 해결책을 덧붙이기만 하면 됩니다. - p. 253~254

 

: 회사에서 '모른다'라고 얘기하는 것은 상당히 망설이게 된다. '모른다'라고 말했을 경우의 후폭풍이 두렵기 때문이다. 그래서 글쓴이는 해결책을 덧붙이라고 한다. 완전 명확한 해답이다. 상사로부터 질문이 들어왔을 때 내가 모를 경우, 이후에 찾아보겠다고 말하면 더 이상 질문이 들어오지 않았던 경우가 대부분이었던 것 같다.

 

º 딱딱한 태도로 요청한다고 말에 힘이 생기는 건 아닙니다. 어느 조직이든지 직급과 연차가 낮을수록 요청 사항을 말할 때 딱딱하고 명령조의 태도를 보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정중하게 요청하면 오히려 원하는 걸 얻기 쉽습니다. - p. 289

 

: 읽으면 읽을수록 이 책은 아주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어서 유익하다. 나도 입사 초기에는 이렇게 생각했던 것 같다. 하지만 딱딱한 태도는 오히려 상대방 또한 더 강경한 태도를 취하게 만든다. 진심을 담아 요청을 하는 것이 내가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는 방법임을 책을 통해 다시 한번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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