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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이상한 사랑은 처음이야

[도서] 이렇게 이상한 사랑은 처음이야

유희진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두 아이를 키우며 다사다난했던 일들을 상황에 맞는 그림과

짧은 글들로 써낸 에세이 책!~

나도 삼남매를 키웠던 터라 많은 공감이 되기도 하고 아~

난 왜 이런 방법을 생각지 못했을까 하는 뒤늦은 후회도 했다.

아이가 엉뚱한 질문을 하거나 말도 안되는 행동을 할 때

보통 그런때에는 나는 엄마가 아니라 괴물이 되기 마련이다.

책에서는 이런 상황에 인내심으로 버티는 방법보다는

집중력을 발휘하는 능동 육아를 추천한다.

 

얼마전부터 아이들이 학교에서 무얼 배우고 무엇을 하는지

친구들과의 사이는 어떤지 궁금해서 오늘 하루는 어땠는지

물어보기 시작했다.

1교시부터 시작하는 아이의 대답을 들으며 호응도 해주고

그건 잘했네~ 하는 식의 칭찬도 덧붙였다.

어느 날 저녁을 먹는데 아이가 밥을 먹다 말고 묻는다.

"엄마, 오늘은 왜 안 물어봐?"라고...

내심 엄마가 매일 물어봐주는 게 좋았었나 보다.

시작은 엄마가 해놓고 엄마가 까먹는다. 미안해...^^

 

이렇게 나도 겪었을법한 아이들과의 일들을 글로 읽어보니

아이들을 키우면서 신기하기도 하고 어떻게 나에게 이런

아이가 왔는지 싶다가도 잠 잘때에는 너무 예뻐 보이는 아이.

울고 떼쓰면 그 순간은 미쳐 버릴것만 같았던 그 순간들이

새록새록 생각나며 결론은 이전에 일어났던 모든 일들이

우리 아이들과 엄마인 나의 전투적인 사랑이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

 

본 서평은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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