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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 eBook
김빵 작가님의 기록적 선우 리뷰입니다.
아주 많은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주의 해주세요!

취준생인 해원이가 구 남친 앞에서 선우의 존재를 창피해 하는 장면이 인상깊었어요.
사실 해원이가 창피했던건 선우의 존재가 아니라 이렇다 할 직업이 없는 자신이 어린애 소꿉장난 같은 연애를 하는것 같아 보여 스스로가 창피했던 거라고 생각해요.
해원이는 자신의 상황에 자격지심을 느껴서, 선우는 어떻게 할 수 없는 나이차이라는 장애물에 분노했던것 같고 이게 이 커플이 엇갈리게 되는 시발점이라고 생각했어요.
그 장면이 여전히 기억에 남네요. 질투나 다른 갈등같은거 보다도 가장 두 사람의 상황이랑 당시에 왜 둘이 이뤄질 수 없었는지를 극적으로 보여주는 에피소드라 되게 인상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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